어떤 의사가 자신이 권한 방법으로만
환자가 고치지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런데 환자는 너무나 아프니까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 수소문하여 자기 병을 고칠 수
있도록 선전하고 정보를 얻어 내어 여러가지
방법을 통하여 이렇게 저렇게 하여 병을
결국은 고쳤다.
그를 담당했던 의사는 오직 자기의 치료
방법만으로 환자가 병이 고쳐지기를 바랐지만,
과정과 결과는 전혀 자신이 원하는 방법만이
아닌 다른 여러가지 방법을 통하여 어떤 방법이
가장 좋았는지도 분간할 수 없게 병은 고쳐 졌다.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은 오직 예수만을 믿어야만
천국이라서 다른 조금의 양보도 있을 수 없다.
그건 꼭 그 의사와 비슷한 생각인 것인데도 그들은
그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무조건적인 힘을 행사한다.
나는 마음이 아픈 환자나 마찬가지인 사람이다.
계율에 어긋나지 않는다면 어떤 종교든, 어떤 현자,
지혜로운 사람의 가르침이든, 좋다는 것은 다 해 보고
경각심을 갖고 스스로 동기유발을 해야 하는 것이
수행자의 올바른 태도와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내가 입문자가 아니라는 말은 전혀 아니다.
분명히 내 소속은 명확하고, 스승을 가르침을 존중하고,
가르침을 따르고 단체의 규율도 확실하게 지키고 있고,
계율을 준수하고 있지만, 나는 내병을 고치기 위하여
다른 의사의 조언이나 약도 아주 많이 먹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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