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아파트 5층에 있는 집에
도착해서 문을 열려는데 열 수가 없었다.
열쇠는 구멍 안에서 헛돌뿐이었다.
한 시간 반 동안이나 노력해 보았지만
허사였다.
몇 명의 친구들이 와서 도와주었으나
결국 문이 고장난 것으로 결론이 났다.
그때 남편이 퇴근을 했다. 그도 한참
동안 수고를 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우리 집은 아파트 5층에 있었기에
들어갈 방도가 없었다.
문이 열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했을 때,
나는 계단에 앉아 염불하기 시작했다.
이런 사소한 일로 부처님을 번거롭게
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염불을 하면서
스승님의 도움을 청할 수 밖에 없었다.
갑자기 지혜안에서 불꽃이 튀면서 부처님의
화신이 내 옆에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시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떠올랐다.
나는 즉시 눈을 뜨고 일어나서 열쇠를
구멍에 넣고 돌렸다.
그러자 문이 스스르 열리는 것이 아닌가!
집으로 들어가서 집에 모셔놓은 부처님의
법상 앞에 서서 참으로 깊은 감사를 드렸다.
남편이 조금 후에 돌아와서내가 부엌에서
요리를 하는 것을 보고는 눈이 휘둥그레져서
물었다.
“당신, 문을 어떻게 열었지?”
나는 내가 염불을 하고 부처님께 도움을 청한
사실을 설명했다.
그는 잠시 동안 말없이 나를 바라보다가 말했다.
“부처님은 정말로 전지전능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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