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행자들의 이야기를 보면 두 수행자가
서로 격려하며, 때로는 경쟁하며 수행을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한 사람이 사창가로 가 자신의 욕구를
채웠고 이에 크게 참회심이 들어 대성통곡을
하며 자신의 잘못에 대한 참회의 눈물을
흘리며 반성했다.
그리고 명상에 들었을 때 다른 한 사람은
그가 타락하여 수행하지 않으니 나도 좀
쉬어야겠다는 안이한 마음을 먹고 만다.
사창가를 다니던 그 사람은 자신의 그릇된
행위를 반성하고 더욱더 열심히 수행해
훗날 찬란한 광휘를 내뿜으며 일세 해탈의
대업을 성취하게 되었다는 설화이다.
그러자, 이에 크게 반성한 상대방도 수행으로
말미암아 두 사람이 모두 일세 해탈을 이루었다
는 이야기가 우리나라 불교사에 전해지고 있다.
이 설화들은 장엄할 수도, 진부할 수도 있는
이야기들이다.
하지만 이 설화가 말하고자 하는 의미는
분명하다.
현실을 직시하고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는
마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잘못과 실수를 범한다.
하지만 그것을 바로 직시하고 돌이켜 참회할
줄 아는 마음이 해탈로 나아가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우리 불교 설화에서는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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