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의 마음은 원래 깨끗한 것이지만,
생각에 따라 인연따라 행과 불행을 스스로
부르고 겪고 지지고 볶는 것일 뿐이다.
꽃밭속에서 꽃을 가꾸다가 눈를 감으면
꽃들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보일 것이고,
냄새나는 쓰레기 더미에서 일을 하고나서
눈을 감으면 코를 찌르는 듯한 냄새와
온통 쓰레기 더미만 보이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깨달은 성인들의 말씀을 많이 듣고
가르침을 실행하려고 노력을 계속하게 되면
언젠가는 반드시 성인을 닮아 가게 된다.
사람은 처음에는 그런 것을 잘 모르고
자주 그러한 것들과 가까이 하지만
점차 조금씩 물들어 그것들에 익숙해져
자신도 모르게 악습에 물들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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