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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천건강연구소

미스틱로즈 명상법

by 법천선생 2021. 1. 6.

미스틱로즈 명상이다. 이날 명상을 이끈

야마니(48)씨가 배경 음악을 깔면서 웃으라고

하자 참가자들은 배꼽을 잡고 데굴데굴 구르며

웃기 시작했다.

 

그렇게 50분을 보낸 그들은 10분간의 휴지기를

가진 후 이번엔 울기 시작했다.

 

어두운 조명과 처연한 배경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벽을 보며 조용히 흐느끼는 여성이 있는가 하면

주먹으로 바닥을 치며 ‘꺽꺽…’ 통곡하는 남성도

보였다.

 

속을 모두 비워내기라도 할 듯이 토해내는 격정적

울음소리. 예정된 시간이 지난 후 분위기는 숙연했다.

어느새 눈이 퉁퉁 붓고 목소리는 잔뜩 쉬었지만

그들은 한층 편안해 보였다.

 

울음명상에 참여한 김영필(45·유아교육기관 운영)씨는

“지난해부터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많았다”면서

“마음공부를 하고 싶어 인터넷을 뒤지다가 명상에

관심을 갖게 됐고, 특히 이번에 이곳에서 울음명상을

한다고 해서 실컷 울고 난 후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

하려고 참가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펑펑 울고 나니 마음의 때가 한결 씻겨나간

것 같아 후련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울음명상을 이끈 야마니씨는 “웃음과 울음은 오랜 세월

수많은 생을 거치면서 각인된 상처와 흉터를 치유해주는

명상법으로 웃음층 밑에 울음층이 있다”면서

 

“먼저 이유 없이 웃음으로 내면에 쌓인 먼지를 걷어낸 후

울음으로 더 깊숙이 내재된 고통과 상처를 토해낸다”고

설명했다.

울음이 현대인의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확산되고 있다.

병원에서도, 상담센터에서도, 명상원에서도 울음요법을

활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울음요법은 대부분 웃음요법과 함께 진행된다.

웃음과 울음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두 가지를 병행하지 않으면 마음의 병을 완전히 치료할 수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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