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의 아라한과를 얻으셨던 이미 열반하신
스님께서 내 몸 속을 들여다 보시고 처방해
주시는 생식처방으로 무려 5년간이나 그것도
내가 비교적 높은 중요한 지위의 공무원
신분으로 결단을 내려 생식을 감행했다.
물론 생식을 하게 된 이유는 나 자신
때문이 아니었고 함께 공부하던 도반이신
한의원 원장님이 본태성 고혈압으로 위험한
수준이라고 진단을 내리셨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필자는 공무원 신분으로 채식하기가
너무나 어려웠던 때였기 때문에 오히려
생식을 한다고 하면, 좀 힘들더라도 채식한다
는 것을 견딜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물론 혜안이 확실하게 열리신 분의 통찰력으로
내몸에 필오한 곡식들을 정확하게 때에 맞게
처방해주셔서 그 처방으로 곡식을 사서 씻어
말려서 방앗간에 가서 가루내어 물에 타서
과일과 함께 5년 동안이나 먹고 마신 것이다.
비록 모든 살이 빠져서 좀 말랐다는 느낌은
주지만 몸은 늘 날아 갈 듯 가벼워 등산을 하면
내가 늘 1등이었다.
생식을 하면 화식을 하는 것이 얼마나
영양가를 많이 파괴하는 것인지를 알게 된다.
그래서 아주 힘든 일을 하는 사람이 금방
배가 고파진다면, 생쌀가루를 두 숟가락을
물에 타ㅣ서 마시고 일을 하면 전혀 배가
고프지 않게 된다고 스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요즘 필자도 새벽에 운동을 많이 하니,
체중이 지나치게 많이 빠져서 생쌀가루
두 숟가락을 물에 타서 마시니까
전혀 체중이 줄어 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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