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제대선사가 대중들 앞에서 법문하기를
"수행자들이여! 불법은 힘쓸 곳이 없다.
단지 평소 무사(無事)이면 된다.
똥누고 오줌누며, 옷을 입고
밥을 먹으며,
피곤하면 잠을 자는 것이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나를 비웃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안다.
옛사람이 말하기를
밖에서 추구하면 모두
어리석은 짓이다고 하였다.
네가 우선 어디서나 주인이 되면
서 있는 곳이 모두 진실이다.
(隨處作主 立處皆眞).
어떤 대상도 너를 어찌 할 수 없다."
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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