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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개념

선지식을 잘 만나야만 홋고생하지 않는다!

by 법천선생 2021. 2. 21.

참으로 재미있는 사실은, 그렇게 수행을

많이 하여 밝고 맑은 자장을 가진 사람들

일수록 놀랍게 단순하고 순박한 경우가 많다.

 

좀 어리숙한, 뭔가 하나 갖춰야 될 것이

좀 많이 빠져 있는 듯한 느낌 말이다.

 

극도로 정화가 되어 있는 수행인이나 스승들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엄청난 정화의 자장을 가지고

있어서 그의 곁에 있거나,

 

그를 생각하거나, 그가 건네준 물건이나 음식을

접하기만 해도 실로 놀라운 진보가 있게 된다.

 

부처가 법화경에서 '나의 얼굴을 한 번이라도

그림으로 그린 사람도 해탈할 것'이라하고,

 

능엄경에서 관음보살이 '나의 이름을 부르면

어떤 업장도 다 녹일 수 있다'고 한 것이나,

 

예수가 최후의 만찬 때 제자들에게 '이는 나의 몸이다'

라시며 음식 몇 조각씩 나눠 주신 이유,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가지가 나무에 붙어있지 않으면 말라버릴 것이다.'

라고 하신 이유, 현대의 전설적인 수행인들에 비해

특별히 많이 정진한 것 같지도 않은 제자들이 대거

성인이 되어간 비밀도 거기에 있지 않나 한다.

 

영체가 품어내는 에너지의 자장은 결코 속일 수가 없다.

아직 영적 센서의 감지력이 예민해 있지 않은 분들은,

 

자신이 주목하는 이가 얼마나 겸손한지를, 그 겸손이

위선이 아닌지를,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도 모르게'

사랑을 베풀고 있는지를,

 

얼마나 순수하고 순박하며 안으로 자비로운 지를,

얼마나 어린애스럽게 천진하고 단순한가를,

 

드러나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고 숨기를 좋아하는가를,

그가 수행에 대해 말할 때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는

쉬운 어휘와 편안한 용어로 논리정연하게 하고 있는가를,

 

특히 그의 곁에 있으면 절로 편안해지고 안온해지는지를,

웬지 모르게 자꾸만 그에게 끌리는지를 꼼꼼히 점검하는

'불경'을 범하는 데 주저함이 없어야 할 것이다.

 

일생을 두고 모신 최고의 스승이 마경에 든 이라?

스승 자신도 그걸 모르고, 모시는 자신도 그걸 알지 못한 채

생을 마치게 될 수도 있거니, 이 누구의 허물일까?

 

수행하고자 하는 사람은 경계하고 경계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