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스승님, 제 가슴속에
가득한 이 말씀을 어찌 다 표현해 사뢰 올릴 수
있을까요?
저희들은 스승님의 무한한 자비와 사랑으로
못된 악마의 사슬로부터, 끊임없는 윤회의
고통으로부터 막 구원을 받았습니다.
저희들은 단지 갓 태어난 어린아이의 심정으로
스승님을 그저 ‘엄마’라고만 부를 수 있을 뿐입니다.
저희들은 이제껏 세상살이의 고통과 절망과
혼돈 속을 헤매었습니다.
그 오랜 피눈물 나는 세월동안을 얼마나 애타게
해탈과 불멸의 세계를 갈망했었는지 모릅니다.
‘진리’에 대한 그 간절한 갈구에도 불구하고
진실로 깨달은 참 스승을 찾지 못해서 또 어둠
속에서 얼마나 몸부림쳐야만 했었던가요?
물에 빠져 죽어가는 사람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절박한 심정으로, 산천을 숭배함으로써 해탈을
얻고자 하고, 불철주야 독경하는 것으로써
대 지혜를 얻고자 했었습니다.
이미 많은 세월을 촌음을 아껴가며 그렇게 밤낮으로
수행했지만 해탈의 경지를 증득하지 못했지요.
차츰 믿음이 흔들리고 회의가 짙어갈 그 즈음.
스승님, 바로 그때 당신께서 오셨습니다.
중생들을 구원하고자 원을 세우신 당신께서 붓다의
무량한 자비의 광명으로 우주 천지를 환희 비추시며,
최고 최대의 ‘진리’를 안고 오셨습니다.
당신의 해밝은 빛 무리로 저희들의 무명의 어둠을
남김없이 밝히셨습니다.
온 우주를 울리는 천둥으로 저희들의 마비된
영혼들을 일깨워 주셨습니다.
당신의 목소리는, ‘아들아, 일어나거라. 이제
이 엄마와 함께 집으로 돌아가자꾸나.’라고 아이들을
부르는 자상하고 따뜻한 어머니의,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당신의 그 자애로운 말씀을 듣자마자, 저희들은
전에 없던 평화와 안식을 느꼈습니다.
저희들에게 베풀어 주신 크고 큰 은혜를 생각하면
하염없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습니다.
아직까지도 괴로움에 허덕이고 있는 모든 중생들을
구원해 주십사고 그저 당신께 기도할 뿐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스승님, 저희들은 당신의 장엄한
모습을 실제로 뵈올 수 있기를, 당신의 자상하고
자애로운 가르침을 직접들을 수 있는 그날을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스승님, 저희 모두는 스승님의 심오한 가르침에 한점
어긋남 없이 충성하겠으며, 더할 수 없이 귀중한
‘관음법문’을 널리 알리는 데 힘을 다하겠습니다.
더 많은 중생들이 해탈할 수 있다면, 저희들의 가진
모든 것까지 기꺼이 즐겨 바치겠습니다.
- 뉴스잡지 30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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