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다시피 목련존자는 신통제일의 출중한 수행자였다.
그는 중인도 명문가에 외아들로 태어나서 어릴 때부터
외모가 출중하게 아름다워 가히 군계일학과 같았으며,
공부하는 것도 아주 좋아하고 지극히 총명하여 덕망있는
선생님으로부터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았던 지식인이었다.
부처님에게 감동을 받아 제자가 되고 용맹정진을 하여
깨달음을 얻고 신통제일이라는 많은 능력을 갖게 되었다.
공중을 날기도 하고 땅속으로 다니기도 했다고 한다.
그렇다고 그가 신통력을 아무때나 쓴 것은 아니었다.
부처님이 설법하고자 하는데 이교도들이 몰려와서
행패를 부릴 때 신통력으로 그들을 쫓아내고 항복시켰다.
그래서 말년에 이교도들에게 큰 박해를 받게 된 것이다.
'연화색'이라는 윤락여성을 교화하여 부처님 제자가
되게도 했고, 특히 살아생전에 남에 대한 험담을 많이
하여 지옥에 간 어머니를 지옥까지 가서 만나보고
7월 보름날 수행력이 높은 스님들을 초청하여 함께
모여 부처님 경전을 읽는 것으로 어머니를 천도했다.
그래서 내면 7월 보름날이면 목련 존자를 닮아 조상을
천도하자고 하는 행사가 바로 '우란분절'이라고도 할 수
있는 불교의 어버이날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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