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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개념

'업경대'라는 거울 이야기

by 법천선생 2021. 6. 8.

사람이 죽으면 염라대왕 앞에 마주하여

심판 받는다고 한다.


판결을 받아 악이 많으면 지옥에도 가고

아귀에도 가고 축생에도 가고 인간으로

가기도하고, 선한 공덕이 많으면 하늘에도

가고하여 육도로 갈리게 되는데 이 판결의

기준점이 업경대(業鏡臺)라는 거울이다.


사람이 죽음을 눈앞에 두면, 순간전 생애가

펼쳐보이고 그공과를 스스로 파노라마처럼

소상히 비추어 보인다.

 

이것을 이름하여 업경대라한다. 그 업경대에

비추일때 그순간은 평생을 살면서 느껴보지

못한 절망감에 견딜수 없는 고통으로 힘들어

진다고 하는것이 죽음의 고통이다.


죽음의 순간에 전 생애가 드러나서 다음생을

결정하니 그 찰나가 영원(겁)이고 긴 생애라는

것이 한 찰나에 들어오니 순간이다.

 

따라서 찰나가 영원이고 영원이 곧 찰나인 셈이다.
죽음이라는 것도 그때 현재의 한 생각이고

삶이라는 것도 지금 현재의 한생각인데, 생사라는

것이 긴 연속선상에서 보면 한 생각의 차별된

모습의 반영에 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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