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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개념

아! 테스형! 자신의 수행경지 점검법

by 법천선생 2021. 6. 24.

신장이 큰든 작든 몸에 담겨진 정신은

얼굴 표정에서 드러나게 마련인 것이고,

 

얼굴 표정의 감정의 움직임은 그 사람의

눈동자 속에 모두다 들어 있게 된다.

 

진정한 경지를 얻은 수행자는 그 어떤

황당한 경우에도 마음에 흔들림이 없는

것이 실제적으로도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긴장을 하거나,

경쟁속에 내몰린 상황에서의 스포츠 경기에서

전혀 간장하지 않고 여유 있게 풀레이하는 것,

 

엄청나게 화를 내야 하는 상황에서도

마음이 흔들릴 정도로 화내지 않음 등이

그러한 경우인 것이다.

 

소크라테스는 친구들과 함께 전투에 참가하여

포위가 되어 죽을 상황이라서 모든 사람들이

죽음의 공포심 때문에 정신 못차리고 있을 때,

여유있게 빈곳을 찾아서 친구들을 데리고 피했다.

 

또한 잠시 뒤에 독약을 먹고 죽어야 하는

상황에서도 손톱끝만한 고통이나 공포심도 없이

웃고 떠들면서 이야기하고 모든 이야기가 끝난

다음에 조용히 독배를 마시고 숨진 것이다.

 

그는 이미 영혼의 산파술을 통해 살아 있으면서도

수시로 영체가 몸에서 빠져 나가 자유롭게

드나 들던 영혼의 고향을 찾아 가는 것이었으니

슬퍼하거나 괴로워 할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