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여!
내 주검 앞에서 제발 울지 마세요.
나는 지금 그대가 보고 있는 바로
그 시신속에 있지 않답니다.
내 몸은 비록 죽었지만,
나는 실제로는 죽지 않았고,
나는 원래 절대로 죽는 존재가
아니라오.
나는 어느곳에나 있는 존재로서
꽃위에도 있고, 바람속에도 있으며,
하늘에도 있고, 그대가 느끼는
세상의 모든 것들이 바로 나의
한몸의 현신이랍니다.
내 주검 앞에서 절대로 너무
슬퍼하거나 마음 아파 하지 마세요.
나는 그곳에 있지 않으며,
나는 영원히 죽지 않는 그러한 존재이니,
그냥 내가 잘되기를 바란다고
그런 기도나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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