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렌 니어링은 남편 스콧 니어링과
1932년 도시를 떠나 낡은 농가로
이주하여 직접 농작물을 기르고
돌집을 짓는 등 생활에 필요한 거의
모든 것들을 스스로 해결하며 살아가기
시작했다.
이렇게 그들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을 실천하며 소박하면서도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를 몸소 보여주었다.
스콧은 100세에 서서히 음식을 끊음
으로써 평온하게, 그리고 의식을 지닌
채 죽음을 맞이하였다.
그에게 죽음은 생의 마지막 단계로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그는 평온하고 의미 있는 삶 속에서
죽음도 맑은 정신으로 자연스럽게 맞이
하고자 하였다.
백번째 생일이 되기 한 주 전부터는
채소와 과일 주스만으로 연명하였으며
나중에는 물만 먹음으로써 자발적인
죽음을 맞이했다.
이후 헬렌은 가치 있는 삶과 함께
인간다운 죽음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하며 자신도 남편과 같은
방법으로 죽음에 다가가기 노력했다.
그러던 중 91세가 되던 해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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