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선사(禪四)에 참가하고 돌아온 뒤
직장에 출근한 첫날, 나는 다단계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경보장치를 점검하도록 지시 받았다.
내가 꼭대기에 이르러 점검을 시작했을 때,
갑자기 사다리가 부서졌다.
나는 눈앞이 캄캄할 정도로 겁에 질렸다.
그런데 보이지 않는 두 팔이 내 몸을 붙잡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나서 줄 끊어진 연처럼 천천히 땅에
떨어졌다.
여러 층 높이에서 딱딱한 땅바닥에 떨어진 뒤
의식을 잃었다!
나중에 나는 그 사고가 사다리 끝 부분의
나사가 헐거워져서 일어난 것임을 알았다.
내가 떨어졌을 때, 동료 모두는 ‘그는 죽었다’고
외쳤다.
나는 머리가 먼저 떨어져 두개골에 중상을 입었다.
X-선을 찍고 뇌 사진을 진단한 다음 의사는 말했다.
“어떤 뇌진탕이나 내부 출혈도 없습니다. . .
외상 외에는 당신은 매우 운이 좋았습니다!”
의사들이 상처를 치료한지 며칠 뒤 나는 병원을
퇴원했다.
나는 전지전능하시고 무소부재하신 우리 스승님이
나를 구해 주었음을 마음속 깊이 깨달았다.
비록 내가 이러한 재앙을 당했지만 스승님은
그것을 아주 작은 사고로 바꾸어 주셨다.
- 뉴스잡지 37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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