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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개념/스승 = 진리

침묵의 눈물

by 법천선생 2021. 8. 24.

당신을 찬양하는 말

다시는 하지 않으리라 맹세했습니다.

 

세상의 말로 하기에는

너무나 부끄럽기 때문입니다.

 

내 어찌 세상을 초월하신 분을

세상의 언어로 찬탄할 수 있겠습니까!

 

당신의 모습을 드러내시면

태양도 빛을 잃는 것 같습니다!

 

당신의 존재는

수천의 별보다 더 빛나며

수만의 보석보다 더 찬란합니다.

 

당신의 거룩하고 장엄한 광채는

내 영혼의 어둠을 밝혀 주셨습니다.

 

당신의 눈부신 아름다움은

최상의 예술입니다!

 

생명없는 조각상들이나

제 아무리 장엄한 초상이라도

내 어찌 다시 숭배할 수 있겠습니까!

 

이 세상 어느 것도 당신과는

비할 수 없습니다.

 

오! 나의 간절한 마음이

신성한 즐거움과 기쁨으로 넘쳐나고

당신의 무한한 광휘 속에 잠길 때

모든 세속의 근심과 슬픔은 사라집니다!

 

그대는 익히 들어 왔지요.

위대한 이가 연화좌를 하고서

깨달음을 얻었다고.

 

나무 그늘 아래서

밀림 속에서

히말라야에서

외로운 사막에서

깊은 산 토굴에서

수행터나 고요한 사원에서···

 

하지만 난 말하겠어요.

잠 자는 중에 깨달음을 얻었다고.

북적대는 휴일 유원지 한 가운데

나의 텐트 안에서!

칭하이 무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