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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개념/스승 = 진리

불이법문(不二法問)

by 법천선생 2021. 11. 30.

많은 사람들이 매일같이 염불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여기지만 난 그렇게 생각지 않습니다!

 

어제 나는 여러분에게 좀더 효과적으로

염불하는 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렇지만 완전한 깨달음을 얻지 못한다고

나를 원망하진 마십시오.

 

단순히 염불만 해서는 깨달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왜냐구요?

 

염불은 아직 '분별이 남아 있는 법문'이기 때문입니다.

신과 나 사이에 분별이 있습니다.

 

내가 염불하고 내가 신을 경배하는 것이지

내가 신이 된 것이 아니니까요.

 

내가 신이라는 경지에 도달하려면 다른 법문이

필요합니다.

 

법문이라고는 하지만 사실은 법문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보다는 오히려 일종의 법맥, 보이지 않는 힘,

스승의 경지에 도달한 사람이나 이런 스승에 의해

지명된 제자가 다른 사람에게 전해주는 이심전심의

전법이라고 하는 게 옳습니다.

 

그러므로 꼭 스승에게 배워야만 하는 건 아닙니다.

법문을 전수해 주라고 스승이 보낸 제자에게 배워도

상관없습니다!

 

법맥을 전하도록 스승이 내면으로 허가를 했기 때문에

효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신뢰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