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의 어려움을 겪게 되면
겨울철에 날씨가 춥고 비가 내리는 것처럼
마음이 편치 않게 됩니다.
계율도 흔들리는 것 같고 신심도 줄어든 것
같으며, 수행은 퇴보하거나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것 같아 매우 괴롭습니다.
그때가 바로 '수행의 겨울'입니다.
수행이 순탄할 때는 '봄'이나
'여름'이라고 부를 수 있지요.
날씨에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구분이 있듯이
수행도 마찬가지라서 매일 똑같을 순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간혹 실수를 하기도 하고,
포기하거나 수행을 하고 싶지 않기도 합니다.
혹은 수행에 흥미를 잃고 답답한 상태가
되면서도 대체 왜 그런지 알 수 없어합니다.
이때는 서둘러 보약을 섭취해야 합니다.
선에 참석한다거나 스승과 동수들을 많이
만나고 단체명상에 자주 참석하고 스승의
책과 테이프 등을 많이 보고 듣는 거지요.
이 모든 것들이 바로 우리의 '정신적 보약'입니다.
이런 것들을 많이 섭취하고 나면 '봄'이 올 때까지
계속해서 수행해 나갈 수 있게 됩니다.
-뉴스잡지 141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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