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명상개념/귀한 영적지식

수행의 겨울, 정신 보약을 먹어야...

by 법천선생 2022. 3. 16.

수행의 어려움을 겪게 되면

겨울철에 날씨가 춥고 비가 내리는 것처럼

마음이 편치 않게 됩니다.

 

계율도 흔들리는 것 같고 신심도 줄어든 것

같으며, 수행은 퇴보하거나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것 같아 매우 괴롭습니다.

 

그때가 바로 '수행의 겨울'입니다.

수행이 순탄할 때는 '봄'이나

'여름'이라고 부를 수 있지요.

 

날씨에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구분이 있듯이

수행도 마찬가지라서 매일 똑같을 순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간혹 실수를 하기도 하고,

포기하거나 수행을 하고 싶지 않기도 합니다.

 

혹은 수행에 흥미를 잃고 답답한 상태가

되면서도 대체 왜 그런지 알 수 없어합니다.

이때는 서둘러 보약을 섭취해야 합니다.

 

선에 참석한다거나 스승과 동수들을 많이

만나고 단체명상에 자주 참석하고 스승의

책과 테이프 등을 많이 보고 듣는 거지요.

 

이 모든 것들이 바로 우리의 '정신적 보약'입니다.

이런 것들을 많이 섭취하고 나면 '봄'이 올 때까지

계속해서 수행해 나갈 수 있게 됩니다.

 

-뉴스잡지 141호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