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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개념

악연도 인연이고, 인과응보

by 법천선생 2022. 4. 23.

전생의 원수가 금생의 자식이 되어 부모 가슴에

못을 박으려고 가장 좋은 시기에 죽어 버리는 경우, 


전생의 원수가 금생의 남편이나 아내가 되어

지겹도록 애태우고 괴롭히는 경우도 있다. 


오히려 지극한 악연은 지극히 가까운 곳에 있어야만

원수를 갚을 수 있기에 가까운 가족이나 친지들

미묘한 관계로 사이에 도사리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하여 그것은 무조건 피할 일이 아니다. 
멀리하고 무시한다고 하여 해결될 일도 아니다. 


업보는 피하고 멀리하고 무시 할수록 더욱 더 깊이

파고들어 괴롭히게 되기 때문인 것이다.

 
만약 지금의 그와 같은 관계 그와 같은 상황에

처해 있다면 그 누구도 원망하지 말고 지금의

괴로움을 달게 받겠다는 자세로 살아야 한다.

나아가 사랑이라는 이름을 앞세워 끝없이 헌신을

요구하고 서로를 구속하고 시기하고 질투하고 
서로를 나무라고 원망하는 관계를 맺는 경우도 많다.


내 속에서 나온 놈이 어찌 저다지도 애를 태울까? 
어쩌다가 저런 부인이나 남편을 만나 이 고생인가........

 

내 눈앞에 펼쳐져 있는 현상들은 모두가 인과응보일 뿐이다. 
이 인과의 법칙을 모르면 현상을 극복할 수가 없다. 


인과법을 잊고 살면 맺힌 인연의 매듭을 풀 수가 없다. 
인과응보라는 사실을 잊은 채 원망하고 토라지고
더욱 더 한을 품으면 악연은 더욱 깊어질 뿐이다.

원인을 뚜렷이 알 수 없는 현재의 괴로움, 현재의

불행은 모두가 지난 세상에 내가 지은 악업의 과보라고

생각하며 살아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며 살 때 우리의 삶은 달라지고 지난

빚은 차츰 줄어들어 갈수록 자유롭고 행복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