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 것이야! 다른 사람하고는 이야기도
하지 마라. 쳐다보면 안 돼, 꼭 나만 기다리고 있어!’
이런 식으로 배우자를 대하는 것은 아주 큰 에고이다.
이렇듯 하는 것은 사랑이 아니라 그것은 점령이다.
남의 생명의 자유는 손끝만큼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는 그러한 것이 사랑이라면, 사랑은 곧 도둑이다.”
청담스님은 자기 본위의 삶을 타자 본위의 삶으로
회향할 때, 그때서야 보살의 길이 열린다고 역설했다.
“자비를 가진 남자라면 남이 데려가지 않는 아주
못생긴 처녀에게 장가를 갔더라도 그녀에게 정성을
다할 것이다.
‘호강시켜 줘야 겠다. 하루 백만 원을 벌어서라도
다 맡기고, 잘 살든지 못 살든지 저 여자 뜻대로 해야겠다.’
이렇게 상대편 본위로만 하고 자기는 조금도 내세우지
않는 남편 앞에서는 아무리 악녀라도 보살이 된다.
사랑은 나쁜 심리로 다른 사람을 점령하려는 것이고
남을 구속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반대로 자비는 남을 해방하려는 마음이고 남을 이해
하려고 배려하는 마음이다.”
'신나는 감사훈련 > 대인관계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막말하는 사람에 대한 대응책 (0) | 2022.04.28 |
---|---|
좋은 아내를 만드는 남편의 실천 (0) | 2022.04.25 |
누워서 침 뱉기와 같은 험담 (0) | 2022.04.23 |
화를 내니, 이렇게 독한 것들이.... (0) | 2022.04.23 |
성질 더러운 사람이 먼저 죽는다! (0) | 2022.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