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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개념

사람의 몸이라는 감옥살이

by 법천선생 2022. 5. 13.

인간의 몸으로 태어나 사람이 되는 것은

알고보면 몸이라는 감옥으로 태어나는 것이다.


하지만 감옥에서 태어나 감옥에서만 살았기

때문에 다른 더 좋은 곳이 있는지를 전혀 모르니,

감옥이 재미있는 곳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죄수 청년이 감옥의 죄수 소녀와 결혼하게 되고,

감옥 안에 좋은 집을 장만해서 죄수 아기를 낳는다.


감옥 속의 레스토랑에 가고, 돈이 많아지면,

더 좋은 감옥 속의 음식을 먹게 되기도 한다.


감옥 속에서의 월드컵 축구 경기를 보기도 한다.
그들 모두는 자신들이 감옥에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세상이 아주 재미있다고 생각한다.


어느 날 지혜의 눈이 열리게 되어, 이 곳이 감옥

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니, 있을 곳이 못 된다는

것을 그때서야 제대로 깨닫게 되고, 더 이상 몸을

찬탄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일단 몸이라는 감옥 바깥에 나와서 바라보게 된다면

몸이라는 감옥이 무엇인지 아니, 그것이 통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