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명상개념/명상법칙정리

이 놀라운 일이 호르몬의 변화인가?

by 법천선생 2022. 9. 5.

강원도 횡성 공근 지역에서 6.25때

치열한 전투가 벌이졌던 그곳의 실화이다.

 

6.25가 터지자 불시에 일격을 당하여

부산 부근까지 후퇴하였던 아군이 점차

전열을 가다듬어 공근 지역까지 진격하게

되었다.

 

한창 이 지역에서 전투가 치열하였는데

산 위로 탄약을 짊어지고 나르는 사람이

절대적으로 필요하였다.

 

그래서 탄약 운반 인부를 구하던 군인들이

동네에서 오랜 병으로 몸져 누워있던 집에

가게 되었다.

 

한사람의 일손이라도 구하지 못하여 애태우던

국군 장교는 ‘빨리 얼어나 나와서 탄약을 나르라’

고 하자, ‘저는 벌써 3년째 몸이 아파 방에 누워

있어 못 일어나겠습니다’라고 하였다.

 

그러자 아군 전체의 생명이 달려 있는 위급한

마당에 병이 무슨 소용인가하면서 그 사람 정면

바로 옆으로 총을 쏘면서 '야! 이새끼야!

빨리 일어나'라고 큰소리로 버럭 고함을 질렀다.

 

경험하여 본 사람은 알겠지만, 자신의 정면 쪽으로

총을 쏘게 되면 그 소리가 엄청나게 크다.

 

질겁을 하고 놀란 그 사람이 언제 아팠는지 모르게

벌떡 일어나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탄약을 짊어지고

며칠 동안 나르자 모든 병이 거짓말처럼

깨끗이 씻은 듯 낳아 버렸다.

 

이것은 노르아드레날린의 괴력을 발휘하게

만드는 또 다른 모습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