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작전을 바꿨습니다.
바로 환경을 바꾸는 것입니다.
새해 첫 팀회의에서 금주를
선포했더니 다들 웃더군요...
내가 맥주를 너무도 좋아하는
것을 알기도 하거니와 일주일에
최소 두 세번은 술먹자는 어택이
들어올텐데 어떻게 방어할 수
있냐는 것입니다...
작년에 실패 했던 이유는 물이
흐르는 방향을 거슬러 올라 가려고
했기 때문이였는데 이번에는 흐르는
물을 타는 전략으로 바꿨습니다..
술자리에서 술을 안 마시겠다고
버티는 전략은 성공확률이 매우
낮더군요.
그래서 술자리가 생길때 팀원들이
나에게 술마시는 걸 강요하지 않고 ,
다른 팀과 조인할 때도 술 마시는 걸
방어해주고 사이다를 마시게 해주면
한달에 한 번씩 팀원들에게 밥을
사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모두들 환호하더군요..
순식간에 적군들이 아군으로 변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소문을 많이 냈습니다..
친구들, 가족들에게도 틈만나면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것은 나 자신과의 싸움인데
나 자신과도 1년 365일중에 한달에
한 번 꼴로 딱 12번만 마시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한 이유는 나 자신에게 수고
했다고 상을 주기 위해서 입니다.
성직자도 아닌데 술을 완전히 입에도
안 대고 살순 없으니깐 한 달에 한번씩
호프데이를 정해서 친한 친구하고
맥주 한잔 하려 합니다..
한 달에 한번씩 마시는 시원한 맥주
맛은 기가 막힐듯 합니다... ^^
아직까지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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