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염불을 시작한 지가 10년 전이었는데,
당시를 가만히 앉아서 다시 회상해 보았다.
큰스님께서 베푸신 염불입문에서 수백 명의
새로운 염불행자들 중에서 단지 몇 명만이
내면의 체험이 아무 것도 없었다.
나도 아무런 체험이 없는 그들 중 한 명이었다.
나중에 스님께서 앞으로 불러서 한 명씩 축복해
주셨다.
결국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약간의 체험을
얻었다.
스님은 나에게 “당신은 너무 지쳤어요. 내일
다시 오세요.”라고 말씀하셨다. 하지만 나는
다음날 가지 않았다.
지금 생각해 보니 정말로 무지했던 것 같다!
나는 박사학위를 따기 위해 어려운 연구 작업을
하고 공부하기에 바빠서 명상할 시간이 거의 없었다.
큰스님께서는 단체염불 법회 시간에 나를 만나
실 때마다 볼 때마다 간단하게 말을 건네셨고,
보이지 않게 나를 자비로우시게 축복해 주셨다.
큰스님의 축복을 받으며 매일 염불한 덕택에,
나는 연구 중에 생긴 문제를 빨리 해결했었고,
마침내 2년 반 만에 어렵게 박사학위를 따냈다.
그후에 나는 성공적으로 좋은 직장을 구했다.
수행을 계속 하면서 나의 일상생활은 아무런
문제 없이 지나갔다.
하지만 나는 내면의 체험을 거의 얻지 못했고,
2년 반에 한 번 정도만 체험을 통해서 축복을 받았다.
염불한 지 7년이 지난 후, 나는 단체 염불법회에
참석했다.
어느 날 저녁에 잠을 자려고 하는데, 갑자기 내
이마 가운데에 아주 강렬한 빛이 비치는 걸 보았고,
잠시 후에 별이 반짝이는 하늘과 화려한 불꽃놀이와
눈부시게 빛나는 나무들과 찬란한 꽃들을 보았다.
이 광경은 경전에 나와 있는 것과 똑같이 차례대로
내 눈앞에 나타났다.
이 비전은 밤새 계속되었고, 나는 황홀경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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