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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동산 스님 주요 어록

by 법천선생 2024. 3. 12.

"무슨 종교든지 일체 중생의 고통을

낙원으로 인도하여 현 세계를 광명세계로

전화(轉化)함이 원리일 것이다.

 

그러면 고원과 낙원을 추궁(推窮)치

아니하며 아니 된다."

 

"부처님 원리는 일체가 유심(唯心)이다.

이 유심의 근본은 불(佛)도 아니요,

중생도 아니요, 물(物)도 아니요,

심(心)도 아니다."

 

"성품을 보면 이것이 부처요,

성품을 보지 못하면 중생이니라."

 

만일 중생성을 여의고 따로 불성이

있다고 한다면, 부처는 지금 어느 곳에

있는가.

 

중생성이 곧 불성인 것이다.

성품 밖에 불(佛)이 없고,

불(佛)이 곧 이 성품이니 …"

 

"일체사(一切事)는 불타정법(佛陀正法)에

따르기만 하면 옳게 되지 않는 것이

없으므로 사부중(四部衆)은 위법망구

(爲法忘軀)의 본연대도(本然大道)에 나서라."

 

"복을 구하는 것이 나쁜 일이라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한 단순하고 피상적인

방법으로 복을 구하는 것은 너무 허망한

일이다.

 

불교는 인생의 길흉화복(吉凶禍福)을

자기가 지은 인과의 업보로 설명하니,

 

범부(凡夫)들이 불전(佛前)에 한두 번

불공이나 하고 시주나 조금 한다고

그 죄가 없어지고 대뜸 복을 받겠는가?

 

우리가 복을 구하더라도 복을 받을 행동을

해야 되는 법이니, 실질적으로 복을 받을

신앙생활과 수행을 쌓아야 되겠다."

 

"자성(自性)은 진실하여 인(因)도 아니고

과(果)도 아니며, 법(法)은 곧 마음의 뜻이다.

 

자심(自心)이 보리(菩提)이며 자심이

열반(涅槃)이니 만일 마음 밖에 부처와

보리를 가히 얻을 수 있다고 하면 옳지

못한 것이니, 그렇다면 부처와 보리가

다 어느 곳에 있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