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살 버릇 여든 간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세계에서도 가장 좋은 조기
육아 교육 방법이다.
특히 운동 선수는 그 재능이 아주 쉽게
드러나게 마련이라서 축구 선수라면
22명이 뛰는 경기를 한 번만 보더라도
선수들의 실력을 당장 알게 되기 마련이다.
필자는 여러 번 자랑했듯, 테니스 감독으로
수 많은 제자들을 대단한 실력으로 키웠다.
그렇게 많은 제자들을 특출하게 키웠음에도
단 한ㅍ사람도 나를 찾아와서 어찌 하면
좋은 선수로 키울 수 있느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없었다.
참으로 안타까운 심정이었지만 어쩔 수 없어
다른 종목 선수들에게 시선을 돌려 인터넷
카페에다가 그러한 실력향상법에 대해
글을 올렸던 것이다.
그랬더니 아주 특별한 센스가 있는 학부모님께서
당장 전화를 했고, 축구 하는 아들을 데리고
필자를 찾아 와서 공손하게 조언을 구하는 것이었다.
당시 필자는 중학교 교장이었는데, 그때부터
그분과 전화를 통해 무려 체육 코치에서부터
체육교사, 감독이 되는 여러가지 노하우를
아낌없이 가르쳐 드렸는데, 전화 통화만 해도
수백시간은 될 법도 했을 정도로 서로 열심히 했다.
그리고 코칭 스텦에게는 절대 비밀로 하고
아빠가 직접 코치가 되어 축구 훈련을 시작했다.
그러니 다른 선수가 훈련장에서 100번 할 훈련을
아빠 코치가 직접 장난 비슷하게 작은 공으로
훈련을 하게 되니, 1,000번도 더 많이 연습했던 것이다.
특히 그 선수는 감사한 마음이 있어야 모든 일이
다 잘된다는 진리를 터득하게 수 없이 많은 예화를
들어 교육을 시켰으니 아마 인성도 훌륭할 것이다.
'많이 연습하면 잘 한다.'이 말보다 더 좋은 훈련
방법이 세상에 어디에 있을 수 있겠는가?
키도 아주 크고 원래 축구도 잘하던 선수가
그러한 훈련을 하게 되니, 얼마나 잘했겠는가?
그 선수가 지금은 고1이 되어 차범근이 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U16유소년팀의 유명 공격수
인 것이니, 어찌 우연이 있을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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