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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간절한 염불 후 부처님 품에 안겨...

by 법천선생 2024. 4. 27.

내가 병이 너무나 극심해지자, 나는 마치 

배가 몹시 고프고, 불타는 듯한 사막에서

목마를 때 애타게 물을 구하는 사람처럼, 

 

모든 정성을 다하여 나무아미타불 명호의

진실한 대자대비의 공덕을 온마음과 성심을

다해 고스란히 받아들이면서 정성껏 불렀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아미타부처님께 완전하게 

맡기고 지극히 감사한 마음으로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하고 불렀다. 

 

나는 염불을 하는 중에 몹시 놀라고도 기뻐했다.

일상생활을 하면서는 물론이고 언제 어디서나 또

 

꿈속에서도 한결같이 염불을 하니까, 마음속에서

부처님의 세상의 언어가 아닌 알 수 없는 뜻이

나에게 신묘하게 이심전심으로 전해진 것이었다.

 

놀라운 빛 속의 부처님이 '나는 그대를 가장 많이

사랑하니, 아무런 걱정을 하지 말라'라고 하셨는데,

그 자비의 말씀은 나에게는 너무나 큰 위안이 되어

심란하기만 하던 나의 심신이 지극히 안정되었다.

 

이렇게 꿈속에서 밤새도록 염불 하며 부처님 명호를

아주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신나게 노래했다. 

 

나는 아미타부처님의 품속에 안주하여 내가 불세례를

받고 부처님 나라에 올라간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다.

 

나는 지금 아미타부처님의 품속에 빛으로 가득 차서 

누워있고 크나큰 연꽃 속에서 편안하게 앉아 있으니

지극한 행복한 순간에 있는 중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