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불 하다가 삼매에 들어 화신불을
보게 된 후로 이제 세상의 모든 것이
그 존재의 중요성을 잃은 듯했다.
나의 사랑과 관용은 천 배로 커졌다.
나는 누구에게 화를 낸다거나 언짢아
하거나 분개하는 것을 상상할 수 없었고,
사실 이러한 단어들은 나에게 더 이상
아무 의미도 가치도 없게 되었던 것이다.
심지어 그것이 무슨 뜻인지도 알지 못했다.
사실상 그것은 아무런 의미도 없었다.
나는 거대한 사랑의 화신이 되었다.
나의 자비심 관대함은 절대적이 되었고,
의구심이 전혀 없었으며 확고해졌다.
내 사랑과 창조의 힘은 우주를 가득 채웠다.
나는 부처님께서 나를 항상 이곳에 데려
왔었다는 것을 무의지적으로 알고 있었지만
이제야 그것을 확실히 체험할 수 있었다.
이루 형용할 수 없는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다음 날 나의 온몸이 순백색의 빛줄기
속으로 녹아들었고 완전히 고양되었다.
- 어느 수행자의 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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