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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개념/명상법칙정리

구하려고하는 마음을 내 버리라.

by 법천선생 2025. 3. 30.

어떤 사람은 안으로 10년 동안 열심히

찾았는데 못 찾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선지식을 찾아가서 깨치는 방법을

알려 달라고 물었습니다.

 

선지식이 “너는 절에서 무엇을 했느냐.”

고 되물었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이 전에는 바깥으로 향해서

구했는데 그것은 틀렸다 하고 지금은

안으로 향해서 구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선지식이 빙긋이 웃습니다.

“그렇게 하면 깨닫지 못하지.” 구하고

있기 때문에 얻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됩니까.” “구하려고

하는 마음을 내 버리라.” 그 소리에 홀연히

깨쳤다고 합니다.

 

중병(重病)에 걸려서 기도하는 도중에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이 나타나 아픈 곳을

만지니 병이 다 나았다고 하는 사람들의

경우도 그 관세음보살이 갑자기 하늘에서

내려온 것이 아닙니다.

 

자기 속의 관세음보살이 싹을 트고 나와

내 병을 고친 것이지, 어디 다른 바깥으로부터

온 것이 아닙니다.

 

불심은 이미 드러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너무 생각이 복잡할 뿐입니다.

 

이 마음(불심)을 여러분들이 보게 된다면

기도 성취한 것입니다.

 

내 속에 있는 부처님 두고 엉뚱한 곳에

부처를 찾지 말아야 합니다.

 

–🙏범어사 지유 스님-

출처: 글쓴이: 🙏향상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