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안에 모셔져 있는 수월 관음상 앞에서
제 자신의 무력함과 다가오는 업을 피해
도망가고자 하는 못난 자신을 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제 자신이 한심하고 불쌍해 그날은
관세음 보살님 앞에서 한없이 서러움의
눈물을 쏟아내야만 했습니다.
관세음보살님!
불쌍한 중생을 어여삐 여겨사 저의 죄업을
소멸 시켜 주옵시고, 건강하게 해 주소서..
건강하게 해 주옵소서...아이들이 아직 어리니
아이들 뒷바라지 할 수 있게 하시고..
.....
관세음보살님 앞에 꿇어 앉아
그렇게 하염없이 눈물로 밤을 지새웠습니다.
(그때는 관자만 염해도 눈물이 쏟아지곤 했습니다)
하루.. 이틀..사흘..
그렇게 관세음보살님을 참으로 간절히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황폐해진 마음도 어느 정도 안정이 되어갈 무렵
남편과 함께 또다시 남해 보리암에 가게 되었습니다.
아픈 몸을 이끌고 법당에 들어서 관세음보살님을
뵈오니 그만 서러움이 복받쳐 또 눈물이 솟구쳤습니다.
따뜻한 엄마품속 같이...
참으로 잘 왔다는 듯이 절 내려다보고 계시는
관세음보살님께 울면서 한배..한배 절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살아오면서 그렇게 간절하게 절을 해본
적은 없었습니다.
한배가 곧 정성이요, 저의 아픔이요, 저의
간절함이었습니다.
살려주세요...관세음보살님...
그렇게 간절히 절을 올렸고 이미 몸은 땀과
눈물로 범벅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렇게 하염없이 관세음보살님을 바라보며
법당에 앉아 기도하고 또 기도했습니다.
어둠이 내릴 무렵 남편과 함께 보리암을 내려
오면서 왠지 모를 후련함이 느껴졌습니다.
...
그렇게 간절히 기도를 마치고 돌아온 날 밤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꿈속에서도 제가 아파서 남편과 함께 병원을
가게 되었습니다.
병원 문을 열고 들어가니 하얀 가운을 입으신
의사 선생님이 한없이 부드러운 얼굴로 의자를
내밀어 주며 잘 왔다는 듯 자리에 앉기를 권했습니다.
자리에 앉으니 대나무로 된 통로가 넓은 대롱을
주면서 입을 크게 벌리라고 해서 서로 마주보고
앉은 상태에서 최대한 크게 아~하고 벌리는 순간
‘훅‘ 하고 뜨거운 바람을 저에게 강하게 불어 넣었습니다.
그 바람이 얼마나 뜨거웠던지 “앗? 뜨거워” 하는
순간 입안에서 주먹만 한 핏덩어리가 쏟아졌습니다.
손으로 얼른 받아서 버리고, 또 한 차례 조금 작은
덩어리.....또 한 차례 조금 더 작은 덩어리까지..
그렇게 몇 번의 핏덩어리가 쏟아졌고 나중엔 아주
작은 알갱이로 끝으로 해서 꿈에서 깨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날 이후로 답답하던 가슴이 뻥 뚫린듯하여
숨쉬기가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몸은 점 점 좋아지기 시작해 얼마 안가 완전히
건강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아~ 내가 관세음보살님의 가피를 받았구나...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감사한 마음에 또 눈물을
바가지로 쏟아내고야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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