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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능행 스님의 글

by 법천선생 2025. 9. 12.

지금으로부터
약20년전

2003년 9월 어느날

생전일면도 없던
관정큰스님께서
고령의 나이로 
정토마을을 찾으셨습니다 

한국제자들에게
중국에서 
들어오시면서. 날 찾게
하였고

제가들은 사흘만에
나를 찾았다고 하였습니다 

큰스님께서는 
소식을 듣자말자
이른새벽에
능행을찾아서
지금 길을떠나자 
했었답니다

서울서 내려오면서
나의 전화번호를
간신히 얻은 어느제자가 
전화를 했었죠 

나는 그때
죽음의 문턱에서
한치앞도알수 없는
긴급한 상황이었답니다
바람앞에 초불같았던신세. ㅠ

큰스님께서는
저를 보시자
날마다 보는 
시자처럼
친숙하게
제 방을 찾아들어가서
짐을 놓게하고
잠시 쉬겠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긴 버선도 벗겨드리고
자연스럽게 
따스한물로
손발을 씻겨 
드렸습니다 

한국제자들
7~8명정도
같이 오셨지요 

나를 찾아 
오신 이유는

,,당신의 옛 제자의 
목숨이 경각에 있으니
당신의 제자를 
구해야 한다는 것이었죠 

소설같은 이야기. ㅠ

꿈속일 같았던 
3박4일

놀랍고
놀라운일. 

큰스님오신 
그 다음날이
마지막 검사결과가 나오는
날이었죠

큰스님께서는 
잠시 쉬시고
일어나서

출가가문9대조사 
속가 9대조상
외가9대조상
다 찾으라 하셨지요 

속가조상은 족보에서
정보를 얻었고

출가본사 옛 선조 또한
족보에서 은사스님과 함께
정보를 얻어서

하루종일. 
천도식 준비를
큰스님 지시를 받으면서
준비했습니다 

다음날새벽4시부터
법당에 들어오시어 

큰스님께서는 
반듯하게
서서 천도의식을. 올렸죠

3시간30분동안 ᆢ
이 천도의식이 끝나고
큰스님께서는
누가 왕생했고
누가 입태했고
누가 귀신계에
남았는지 
소상히 알려 주셨습니다

나머지는 자네가
천천히 천도하라 하셨다

그때 나는 
그 긴박한 상황에서도
죽은이들의 사후생에
주의가 집중되었죠

그날 2시간이후
병원에서 소식이 왔죠.

죽지않을 수 있는 
길을 찾았다고 

놀라운 상황이었죠 

나는 처음 뵙는 
큰스님의 천도기도
공덕으로. 목숨을 지켜냈고

큰스님께서는 
자신의 옛제자를
구하여주셨지요 

인연은 삼세를 넘나드니
그 오묘한 이치라 

그리고
큰스님께서는
정토마을
도량정화도 해주셨지요

3박 4일간. 아버지처럼 
이곳저곳 살펴주시며
한국제자들이 공양올린
모든 돈을 나에게 
몽땅주시고
떠나가셨지요

같이살던 
옛 곳을 데려다 
줄터이니

중국에 오라는 
초대를 
받았지만 
나는 한번도
찾아 뵙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큰스님은
몆년후 
왕생하셨지요

오늘은 백중날입니다

매일 같이 떠나가는 
자재병원 사람들께 

극락정토에
태어나야한다고
간곡히 일러드립니다

그 방법도 ㆍㆍㆍ 

진짜로
참말로
사실로
관정큰스님께서는
동굴에서 좌선중 
육신을 떠나 극락에 
다녀오셨다고
하셨습니다

나의 뇌리속에 
박힌 한말씀

,,도솔천에서 
하룻밤새고
극락천갔다. 곧장 돌아왔는데
6년5개월이 지났더라 ,,,

약 20년이 지난 오늘
극락세계 시간으로 계산하면
약 삼일반나절 정도 흘러간
지금에사

관정큰스님께
 절하오며 
감사와 고마움을 전합니다

큰스님께 들었던
말씀을 간략히 
기억해 봅니다

관정스님은 
1967년 
음력 10월 25일 복건성 
덕화현의 미륵동에서 
선정에 들었다. 

그 때 관세음보살의
 인도로  도솔천과 서방정토 구품연화경
(九品蓮花境)을 
참관하는 불가사의한 체험을 하게 됐던 것이다.

“선정에서 깨어난 때가
 1974년 4월 8일이었습니다.

 장장 6년 5개월간
 선정에 들어 있었던 것이니 

참으로 믿기지 않는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큰스님왈
나는 그 기간동안 도솔천에서
은사스님과 
미륵불을 친견하고 
또 관음보살의 인도를 받아
극락정토
 하품하생에서 상품상생에 
이르는 정토구품연화경을
 두루 참관했고 
아미타부처님을 
친견하여
중요한 가르침을 받고 
이승으로 돌아 왔다고 했습니다 

.”관정스님의 체험은
 <자성염불 명심견성>이라는 
책자에 자세히 수록

“아미타 부처님 앞에 
나아가 3배를 드리자 
금구(金口)로 가르침을 
베푸셨다.

 ‘중생의 불성은 
한가지로 평등하다. 
의식이 뒤바뀌어 환(幻)으로써
 진(眞)을 삼아서 

인연과보로 6도에 
나고 없어지는데 
윤회를 끊지 않으면 
고통이 만 가지다. 

나는 48대원으로
 중생을 제도하니

 너는 돌아가서
 남녀노소가 
신(信) 행(行) 원(願)으로 일심불란하게 염불하게 하라

이렇게 
당부하셨답니다
.
큰스님께서
아미타불께 직접
가르침을 청하니 

아미타부처님께서
‘정토선을 닦고 
가르쳐서 
중생들이 선정쌍수
(禪定雙修)하게 하라,

관정큰스님 왈
정토선이란 
두 단계로 닦는 수행법이다. 

첫째는 염불을 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함께 할 때는 
두 반으로 나누어 
먼저 한 반이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을 염불하고 
이 때 다른 반은 상대편의 염불을 속으로 들으며 묵송(默誦)한다. 

이렇게 반복하여 염불하는 것이다

  자신이 직접 
염불을 하면서는
 자신의 염불소리를 관하고
 다른 반이 염불을 할 때에는
 그 소리를 관하는 것이다. 

혼자 염불을 
할 경우에는 
두 번은 소리 내어 염불하고
두 번은 묵송을 
하는 것을 
되풀이 한다.

 관정큰스님왈

“염불을 
일심으로 하게 되면 
우리 몸속에서 저절로 
염불을 그치지 않는 경지에 

이르게 되어 항상 염불삼매를 

유지하는 자성염불(自性念佛)의 경계에 
이르게 되고 이것으로 명심견성

(明心見性)을 이룬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성염불이 
이루어진 때부터는 
소리를 내서 염불하지 않고 
마음에서 들려오는
 염불 소리를 관하면서 

좌선 수행을 하여 
무념의 경계에 
이르도록 하는 것

바로 그 무념의 경계에 이르면 

스스로에게 법신이 출현하여 

시방법계에 자유자재로
 노닐 수 있게 된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화두선은 
무념으로 이루고

 정토선은 
일념으로 이루는 것”
이란 가르침을 기억합니다 

서방정토 극락세계는 
분명히 실제하는 세계인것을
강조하셨습니다 

을사년 칠윌보름날 
관정큰스님께 
감사의 절을 올리며 

출가사문 
능행은 발원하나이다
天土낙원 샹그릴라 
극락정토는 유심정토가
아님을 분명히. 알고
일심염불로
아미타불을 
찬송 하며
뭇 중생들이
극락에 
화생하는 길을
돕기를
 발원하나이다.

나ㆍ무ㆍ아
미ㆍ타ㆍ불 

 能行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