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RI로 사람의 뇌를 들여다보면
중앙부에 마치 빈 공간처럼 보이는 지점이 있습니다.
이곳을 우리는 사이골, 해부학적으로는 간뇌,
그리고 수행의 언어로는 상단전이라 부릅니다.
기를 느낄 줄 아는 사람이라면 의식을 이곳으로
깊이 모을 때 마치 ‘딸깍’ 하고 어딘가 열리는
감각을 경험하게 됩니다.
바로 그 자리, 대뇌 아래, 뇌하수체가 위치한
곳입니다.
왜 이곳이 중요한가?
뇌하수체는 몸 전체의 호르몬을 조절하는
총사령부이기 때문입니다.
생각 하나, 감정 하나가 호르몬을 바꾸고
호르몬은 곧 몸과 인생을 바꿉니다.
그래서 말할 수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변화는 결국 마음의 작용이며
그 마음은 이곳에서 현실이 됩니다.
의식을 이 간뇌, 상단전에 집중하면
기와 빛의 에너지가 모이기 시작하고
그 순간부터 영적인 변화는 자연스럽게
일어납니다.
깨달음, 통찰, 깊은 평안,
혹은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체험들—
모두 이 지점에서 시작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가장 중요한 이야기를
하나 해야 합니다.
이런 고도의 수행으로 갈수록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의 중요성은 더 커집니다.
촛불은 이미 켜진 촛불에서 옮겨 받아야만
합니다.
혼자서는 불을 붙일 수 없습니다.
사람도 같습니다.
깨달음 역시 이미 밝아진 의식으로부터
전해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스승의 전수, 그리고 수행 전통이
끊어지지 않고 이어져 온 이유입니다.
의식이 닿는 곳에 기는 머뭅니다.
그리고 빛은 반드시 빛으로부터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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