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행은 가만히 앉아 있을 때만 하는 게 아닙니다.
진짜 공부는 움직이면서 시작됩니다.
동중지(動中知).
움직임 속에서 깨어 있는 공부,
즉 일상 속 집중입니다.
길을 걸을 때,
버스를 기다릴 때,
시장을 볼 때,
부엌에서 반찬을 만들 때도
언제든 가능합니다.
이 공부가 없다면
높은 경지나 생전해탈은 없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함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함·쉬·범’**입니다.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아주 작은 일에도 감사하라.
이 짧은 말 속에
모든 수행법이 농축되어 있습니다.
조용한 곳에서 명상하는 이유는
마음속 소음을 다스리기 위함입니다.
하지만 시장처럼 시끄러운 곳에서
마음이 흔들린다면,
고요한 곳에서의 명상도
아직 완전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시끄러운 곳에서도 집중하는 훈련.
그때 비로소
움직일 때나 멈출 때나 하나가 됩니다.
이를 동정일여(動靜一如)라 합니다.
일상을 살면서도 공부가 되고,
그 속에서 힘을 얻을 수 있을 때
비로소 진정한 수행자입니다.
수행은
삶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삶 속에서 완성됩니다.
'명상의욕자극'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내심의 강력한 요구가 생겨야 그것이 바로 명상 (0) | 2025.12.29 |
|---|---|
| 염불은 행복하기 위한 기술입니다. (1) | 2025.12.29 |
| 감사한 도반들에게 (0) | 2025.12.28 |
| 신의식에 다가가는 법 (0) | 2025.12.28 |
| 목숨 걸고 명상하다! (0) | 2025.1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