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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기쁨속에서 만나는 명상

by 법천선생 2025. 12. 29.

명상을 하든,
만트라를 외우든,

올바른 수행을 한다면


가장 먼저 찾아오는 것은
전신을 휘감는 듯한
강렬한 환희심이다.

 

이 환희심이 있어야
수행은 오래 지속된다.

 

진짜 수행자라면
초발심의 그 절정을
한 번쯤은
강렬하게 경험했을 것이다.

 

먹는 것도 줄이고,
잠도 줄이며,


찾아오는 이 없는
고요한 곳에서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솟아오르던
그 환희를
나는 아직도 잊지 못한다.

 

그 강렬한 기쁨이
지금까지 나를
힘든 수행의 길로
이끌어왔다.

 

하루 중
명상을 하지 않으면
마음이 허전하고,

 

정해진 분량을 채우면
마치 숙제를 끝낸 듯
든든해진다.

 

“오늘도 밥값은 했다.”
그런 안도가 찾아온다.

 

환희심은
나의 업장을 녹이고,
중생의 업장마저 녹인다.

 

이름난 사람을 만나고,
좋은 차를 타고,


비싼 호텔에서 누리는 즐거움보다

이름 없이
한적한 곳에서
정진하는 기쁨이
훨씬 깊고 달다.

 

세속의 즐거움보다
명상에서 오는 즐거움은
더 청정하고,
더 순수하며,


더 맑고,
더 오래간다.

 

환희심이 더욱 깊어지면
삼매가 열리고,

 

오직 ‘락’만 존재하는
극히 즐거운 세계가 펼쳐진다.

 

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맑은 즐거움이
나를
머나먼 성불의 길로
조용히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