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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깨달음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은 지식이 아니라 갈망

by 법천선생 2025. 12. 31.

머릿속, 텅 빈 공간.
그곳을 우리는 송과체라고 부른다.


솔방울처럼 생긴 이 작은 기관은
예로부터 신이 거하는 자리라 전해졌다.

 

중국 고대에는몇 세대에 걸쳐 800세를

살았다는 ‘이팔백’, 혹은 ‘이니환’이라는

인물이 있었다.


그는 이곳에 집중하는 수행법으로
수많은 사람을 깨닫게 했고
그래서 이곳은 '니환궁'이라 불리기도 한다.

 

방법은 여러 가지지만 그 원리는 하나다.

말을 줄이고, 근심과 걱정을 내려놓고,
에너지가 새지 않도록 지키며 묵묵히 때를

기다리는 것.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안에서부터 격렬한 폭발이 일어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따로 있다.
그것은 바로 내 안에 신성이 존재한다는

확신이다.

 

소크라테스는 진리를 구하러 온 제자를
물속에 밀어 넣었다.


숨이 막혀 죽을 것 같은 순간,
그제야 말한다.

 

“진리를 원한다면
지금 이 숨처럼 간절히 원하라.”

 

깨달음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은
지식이 아니라 갈망이다.

 

아무리 하루 종일
‘나무아미타불’을 외워도
계율과 팔정도를
삶에서 실천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내면과 외면의 부처를 공경하지 않고
돈, 지위, 외모로
스스로를 높인다면
그 수행 역시
텅 빈 껍데기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