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항(慈航 1895-1954) 스님은 중화민국
불교발전에 큰 족적을 남긴 분이다.
스님은 보살로 추앙되고 있으며,
스님의 입적 후 그의 육신은 등신불로
조성 봉안되어 있다.
자항 스님은 중국 복건성(福建城) 건령현(建寧顯) 출신이다.
속성은 애(艾)이고, 이름은 계영(繼榮)이었다.
자항 스님은 17세에 출가하여 35세까지는
수행정진에 전념하였고, 그 뒤 35세부터 60세로
입적하기까지는 불교 포교를 위해 헌신하셨습니다.
스님께서 입적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유촉(遺囑)하시길,
입적후 시신을 화장하지 말고 항아리에 그대로
안치해 두었다가 3년 뒤에 열어보라고 하였습니다.
스님께서 가부좌하신 채 입적하셨는데,
만3년이 경과한 뒤 항아리를 열어 보니
생전의 모습 그대로였으며, 머리카락이 자라나 있었습니다.
그 육신에 금칠을 하여 봉안한 것이 바로
자항 스님의 등신불입니다.
지금도 중화민국 정수원(靜修院) 미륵내원에
안치되어 있는데, 참배객의 발길이
끊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자항 스님의 가르침은 <자항법사전집>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그 가운데 자항 스님의 열 가지 교훈은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1. 반드시 밝은 스승을 친히 가까이 하라.
[要親近明師]
2. 반드시 착한 도반을 의지하여 붙어라.
[要依附良伴]
3. 반드시 삼장을 정밀히 연구하라.
[要精硏三藏]
4. 반드시 금한 계율을 엄격히 지켜라.
[要嚴持禁戒]
5. 반드시 성인의 명호를 항상 염하라.
[要常念聖號]
6. 반드시 예배를 부지런히 행하라.
[要勤行禮拜]
7. 반드시 중생의 고통을 생각하라.
[要念衆生苦]
8. 반드시 보리심을 일으켜라.
[要發菩提心]
9. 반드시 중생의 이익을 위해 재물을 사용하라.
[要濟物利生]
10. 반드시 성불하겠다는 원을 세워라.
[要志願成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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