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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나의 기공 수련 체험담

by 법천선생 2026. 1. 7.

내가 전에 근무하던 직장에서 있었던, 실제 이야기다.

그때 나는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아버지는 중풍으로 쓰러지셨고, 오른쪽 반신

마비에 말을 하지 못하시는 중병 상태였다.

 

곧 떠나실 것 같다는 말까지 들었지만, 교회에

열심히 다니던 아내는 매일같이 기도했다.

 

그리고 믿기 여러가지 어려운 일이 일어났다.
그러한 과정에서도 아버지는 목숨을 건졌고,


말을 하지 못하고 걷지 못하셨지만 놀라울

정도로 건강을 회복하셨다.

 

그 모습을 보며 나는 미안해졌다.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구나.’
무언가 해야 한다는 마음이 강하게 올라왔다.

 

그때 내가 만난 것이 중국 기공 치료법이었다.

손바닥의 노궁혈로 기를 보내 몸속의 사기와

병기를 발끝으로 내려 땅으로 흘려보내는 치병.

 

그리고 손끝의 기로 병든 부위를 집어내듯

다스리는 신선일파조 등의 방법. 나는 정말

최선을 다해 수련했고, 아버지를 치료했다.

 

그 결과, 아버지는 이후 4년을 비교적 건강하게

사셨다.

 

그 과정에서 한 가지 사실을 나중에야

알게 됐다.

 

치유는 환자만 바꾸는 게 아니라 수행자 자신도

변화시킨다는 것.

 

춘천에서 같은 기공을 수련하던 사람들을

만나면 이상할 정도로 그들은 나에게 친절했다.

 

하지만 나는 몰랐다.
내가 어떤 상태에 있었는지조차.

 

그러던 어느 날, 직장에 있던 한 여성이 있었다.

그날, 밖에서 들어오는데 약 10미터 전방에서부터
믿을 수 없는 사랑스러운 기운이 나에게 밀려왔다.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신비롭고도 황홀한 ‘사랑의

기운’. 우리는 어떤 관계도 아니었고
말 한마디 나눈 적도 거의 없었다.

 

그런데도 그 기운은 분명히 존재했다.

그때 나는 생각했다.

 

인간에게는 아직 설명되지 않은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만약 이 사랑의 기운이 한 사람을 넘어 세상을,

지구를, 우주를 덮는다면…

어쩌면 그것이 우리가 말하는 해탈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