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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상상으로만 하는 '천리염불'의 신기한 감응

by 법천선생 2026. 1. 10.

처음, '천리염불'을 하러 30분 염불이

끝나자, 온몸이 파김치처럼 풀리면서
그대로 잠이 쏟아졌습니다.


그건 단순한 피로가 아니었습니다.
내 몸 안에 쌓여 있던 탁기와 병기, 사기가
한꺼번에 빠져나가고 있었던 거죠.


그날 이후 나는 매일 천리염불을 했고,
잠들어 있던 내 몸의 기운들이 하나둘

깨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의 열정과 호기심이 사라졌을 무렵,
나는 처음으로 내 몸과 마음의 신호를
스스로 알게 됐습니다.


당연하다고 믿었던 생각과 감정들—
그게 사실은 내 것이 아니라 다른 기운에

휘말린 충동이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왜 세상은 나에게 이럴까?”그 질문의

답은 밖이 아니라, 내 안에 있었습니다.
쌓이고 쌓인 오랜 업장의 작용이었죠.


그것을 제대로 이해하자, 머피의 법칙

같은 일들이 연달아 와도 나는 그냥 웃고

넘길 수 있었습니다.


점점 흔들리지 않자 보이지 않던 무언가가
물러났고 나는 전보다 더 가벼워졌습니다.


습관은 변하고 에고는 사라지고 막혀 있던

기혈은 통해 온화하게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건강도, 마음도 몰라봤던 편안함이 내 안에서
솟아났습니다.


저녁 8시, 기도 텐트 속 천리염불이 내게 준
선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