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 '천리염불'을 하러 30분 염불이
끝나자, 온몸이 파김치처럼 풀리면서
그대로 잠이 쏟아졌습니다.
그건 단순한 피로가 아니었습니다.
내 몸 안에 쌓여 있던 탁기와 병기, 사기가
한꺼번에 빠져나가고 있었던 거죠.
그날 이후 나는 매일 천리염불을 했고,
잠들어 있던 내 몸의 기운들이 하나둘
깨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의 열정과 호기심이 사라졌을 무렵,
나는 처음으로 내 몸과 마음의 신호를
스스로 알게 됐습니다.
당연하다고 믿었던 생각과 감정들—
그게 사실은 내 것이 아니라 다른 기운에
휘말린 충동이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왜 세상은 나에게 이럴까?”그 질문의
답은 밖이 아니라, 내 안에 있었습니다.
쌓이고 쌓인 오랜 업장의 작용이었죠.
그것을 제대로 이해하자, 머피의 법칙
같은 일들이 연달아 와도 나는 그냥 웃고
넘길 수 있었습니다.
점점 흔들리지 않자 보이지 않던 무언가가
물러났고 나는 전보다 더 가벼워졌습니다.
습관은 변하고 에고는 사라지고 막혀 있던
기혈은 통해 온화하게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건강도, 마음도 몰라봤던 편안함이 내 안에서
솟아났습니다.
저녁 8시, 기도 텐트 속 천리염불이 내게 준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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