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처님이 이런 비유를 들려주셨습니다.
마가다국에 두 명의 목자가 있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소떼를 이끌고 갠지스강을
건너야 했죠.
첫 번째 목자.
강이 어떤지 보지도 않고 물살이 센지,
얕은지 확인도 없이 소떼를 한꺼번에
몰아넣었습니다.
결과는 뻔했습니다. 소떼는 모두 강물에
휩쓸려 죽었습니다.
두 번째 목자는 달랐습니다.
강을 먼저 살폈고 물살이 약한 곳을 찾았죠.
그리고 힘 센 소부터, 어미소 다음에 송아지를
건너게 했습니다.
송아지들은 어미를 보며 무사히 강을 건넜습니다.
부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종교인도 이와 같다.” 이쪽과 저쪽을 모른 채
사람을 이끄는 이는 함께 빠져 죽게 만든다.
하지만 탐·진·치를 끊은 사람, 바른 지혜를
가진 이는 사람들을 안전한 언덕으로 인도한다.
잡아함 47권 1248경 「목우자경(牧牛者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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