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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개념/명상법칙정리

“말 한마디의 과보 – 사미승이 개로 태어난 이유”

by 법천선생 2026. 2. 20.

과거 칠불 가운데 한 분이신 가섭불 당시의

이야기입니다.

 

한 사찰에 아라한과를 성취한 노비구 한 분이

계셨습니다.


연세가 많아 목소리가 떨렸지만, 정성을 다해

경을 읽고 있었습니다.

 

그때 한 사미승이 그 소리를 듣고 비웃으며

말했습니다. “경 읽는 소리가 꼭 개 짖는 소리 같네.”

 

독경을 마친 노비구는 사미를 불러 말했습니다.
“큰일이다. 방금 지은 그 말의 죄로 지옥에 떨어질

것이다.

아라한의 독경을 비방한 죄가 크니, 어서 참회하라.”

 

사미승은 두려운 마음으로 깊이 참회했고,

지옥행은 면했지만 그 과보로 다음 생에 흰 개로

태어나게 됩니다.

 

어느 날, 고기를 훔쳐 먹었다는 이유로 심하게

맞아 구렁텅이에 버려진 채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사리불 존자가 지나가다 그 개를 보고
밥을 주고 법문을 해주었습니다.

“악한 말 한마디로 개의 몸을 받았다.
다음 생에는 곧고 부드러운 말만 하여라.”

 

그 말을 듣고 편안히 숨을 거둔 개는 다시

사람으로 태어났습니다.


이름은 균제. 일곱 살에 사리불을 찾아가

제자가 되었고, 마침내 아라한과를 증득합니다.

 

하지만 스승의 은혜를 갚기 위해 평생

비구계를 받지 않고 사미로 남아 시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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