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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죽는 순간 ‘신통력’이 열린다? 그러나 99%는 그 힘을 망친다

by 법천선생 2026. 2. 25.

만약 당신이 내일 당장 최신형 슈퍼

컴퓨터를 선물로 받는다면 어떨까?


인공지능, 우주 시뮬레이션, 전 세계

정보 분석까지 가능한 엄청난 성능.

 

그런데 사용법을 몰라서 전원 버튼만

눌러보고, 계산기처럼 1+1만 두드리다가
결국 “별거 아니네” 하고 꺼버린다면?

문제는 기계가 아니라 사용자의 수준이다.

 

사람이 죽어 영체의 상태가 되면
누구나 원래부터 가지고 있던 신통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여기서 충격적인 문제가 발생한다.

살아 있을 때 이미 습관이 되어 버린
더러운 집착, 분노, 욕망, 이기심.

 

아무리 대단한 신통력을 얻는다 해도
그 습관이 그대로 따라붙는다면
그 힘은 오히려 자신을 망치는 도구가 되기 쉽다.

 

몸을 빠져나온 영체가 되어 좋은

신통력을 갖는 절호의 기회에 그만

잘못된 길을 선택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것.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죽기 전에 반드시 경계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평소 매너가 좋은 사람이 술을 마셔

필름이 끊겨도 좋은 행실은 크게 벗어

나지 않는다.

 

반대로 평소 거칠고 탐욕이 강한 사람은
술에 취하면 그 본성이 더욱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죽음은 일종의 ‘의식의 만취 상태’와도

비슷하다.


감각의 제어 장치가 풀렸을 때 드러나는

것은 평소 쌓아온 생각과 감정의 습관이다.

 

그래서 생전에 길들인 감정 습관과
선악에 대한 태도는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돈 많은 부자 할아버지가 최첨단 스마트폰

을 샀다고 해보자. 수백만 원짜리 기계지만


사용법을 몰라 전화와 사진만 찍는다면
그 능력의 5%도 쓰지 못하는 셈이다.

 

그러나 나이가 많아도 공부하고, 배우고,

반복해서 익힌다면 그 스마트폰은 놀라운

세상을 열어준다.

 

신통력도 마찬가지다.

사람은 누구나 큰 신통력을 본래 지니고 있다.
하지만 이 몸과 감각기관에 완전히 의지하는

습관 때문에 그 힘은 가려져 있다.

 

그리고 사실 그것은 영혼 스스로가 선택한

훈련 과정일지도 모른다.

 

운동선수가 실력을 키우기 위해 자기보다

더 강한 선수들이 있는 곳으로 전지훈련을

떠나듯이,

 

영혼 역시 더 깊이 배우기 위해 제약이

많은 육체라는 환경에 들어온 것일 수 있다.

 

문제는 훈련을 마치고 돌아갈 때
무엇을 몸에 익혀 가지고 가느냐다.

 

집착인가, 분노인가, 아니면 맑은 통찰과

절제인가.

 

죽음 이후의 신통력을 기대하기 전에
지금 이 순간의 생각과 습관을 다듬는 것.

 

그것이야말로 가장 현실적이고도

강력한 준비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