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대적인 진리의 차원에서 보면, 스승의
상태와 나의 본래 상태는 다르지 않습니다.
본래 우리는 모두 같은 참된 성품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지로 인해 우리는 본래의 참자아를
잊어버리고, 제한된 개별적 자아(개아)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는 아무리 많은 지식을 쌓고,
특별한 능력을 얻고, 신비한 체험을 한다 해도
자기 자신의 참모습을 깨닫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참스승의 곁에 있기만 해도 마음속의 복잡한
생각과 개념들은 자연스럽게 가라앉습니다.
스승의 존재 자체가 우리를 본래의 자리로
이끄는 힘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은총’의 의미입니다.
어떤 사람이 스스로 많은 것을 배웠고, 남들이
하지 못하는 특별한 능력까지 갖추었다고
자랑한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때 스승이 이렇게 묻습니다.
“그대는 배울 수 있는 것을 모두 배웠다고
하지만, 정작 그대 자신이 누구인지는 아는가?
그대는 불가능에 가까운 일들을 해냈다지만,
그 일을 해낸 ‘자기 자신’을 본 적이 있는가?”
이 질문 앞에서 사람은 할 말을 잃게 됩니다.
왜냐하면 지식과 능력은 바깥을 향한 성취이지만,
‘자기 자신을 아는 일’은 완전히 다른 차원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자기 자신을 아는 일은 어떤 업적이나
능력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오직 스승의 은총, 곧 참자아를 이미
실현한 존재의 인도와 영향 속에서만 가능하다
는 뜻입니다.
스승의 은총이란 특별한 무엇을 더해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본래부터 그러했음을
깨닫게 해주는 빛과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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