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행승들이여, 이 윤회는 시작을 알 수 없다.”
부처님께서 이렇게 물으셨습니다.
“그대들이 끝없는 생을 거치며 사랑하는
이와 헤어지고, 원하지 않는 이와 만나며
흘린 눈물과 사대양의 물, 어느 쪽이 더 많겠는가?”
제자들은 답합니다. “세존이시여, 저희가
흘린 눈물이 훨씬 더 많습니다.”
부처님은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수많은 생에서 어머니와 아버지를
잃었고, 형제와 자매, 아들과 딸, 친지와 재산,
건강까지 잃으며 끝없이 울어왔다고.
그 눈물은 바다보다 많다고.
왜일까?
무명과 갈애로 인해 윤회는 시작도 알 수 없기 때문.
하지만 부처님은 마지막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제는 충분하다. 싫어하여 떠나기에 충분하고,
초연하기에 충분하며, 해탈하기에 충분하다.”
우리는 더 울기 위해 태어난 존재가 아니라,
끝내기 위해 깨어나는 존재입니다.
지금 이 순간, 그 길은 여기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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