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왜 화장할까요?
더 예뻐지려고? 더 인정받으려고?
하지만 그 얼굴도 언젠가 마지막 숨과
함께 힘없이 식어갑니다.
임종의 순간을 떠올려 보십시오.
숨이 가빠집니다.
손끝이 차가워집니다.
가족의 목소리가 멀어집니다.
평생 모은 재산도, 자랑하던 명예도,
내 것이라 붙들던 사람도 아무것도
붙잡히지 않습니다.
그때 깨닫습니다.
“이제 끝인가…” 아닙니다.
불교에서는 말합니다.
의식은 업을 따라 흘러간다고.
평생 키워온 아상(我相), 집착,
분노, 탐욕. 그것이 마지막 생각이
되어 다음 생의 문을 엽니다.
다시 태어나 또 울고, 또 집착하고,
또 잃고, 또 죽습니다.
이 윤회의 수레바퀴는 멈추지 않습니다.
절을 많이 했어도, 보시를 했어도,
마음이 바뀌지 않았다면 그 두려움은
그대로입니다.
화장은 지워집니다. 몸은 사라집니다.
하지만 업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숨이 멎는 그 순간, 당신의 마지막
생각은 어디를 향하고 있겠습니까?
지금 내려놓지 않으면 우리는 또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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