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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감사훈련/대인관계론

이혼 2시간 후… 아내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by 법천선생 2026. 3. 7.

결혼 30년 차 부부가 결국 합의이혼을 했다.
평생 성격이 맞지 않아 싸움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구청에서 이혼을 마치고 나오던 날,
남편이 말했다.

“우리… 마지막으로 같이 밥 먹을까?”

 

식당에서 생선구이가 나왔다.
남편은 생선을 집어 아내에게 주며 말했다.

“먹어. 당신이 제일 좋아하잖아.”

 

그 순간 아내는 울며 말했다.

“당신은 항상 그래. 내가 생선 제일 싫어

하는 거, 아직도 몰라?”

 

남편도 울먹이며 말했다.

“나는… 당신을 기쁘게 하고 싶어서 그랬어.
사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생선이 아니라
생선탕수야.”

 

그렇게 서로 사랑하면서도
서로를 몰랐던 두 사람은 헤어졌다.

 

한 달 동안 연락하지 않기로 약속했지만
그날 밤 남편의 전화가 울렸다.

 

아내였다. 하지만 그는 받지 않았다.

조금 뒤 다시 전화를 걸었을 때
낯선 남자가 받았다.

“여보세요. 여기 병원입니다.

아내분이 교통사고를 당하셨습니다.”

 

남편이 병원에 도착했을 때
아내는 마지막 숨을 쉬고 있었다.

 

남편이 귀를 대자 아내가 힘없이 말했다.

“나… 당신이 만든… 면… 좋았어…
그리고… 나는… 당신을…”

그 말은 끝내 이어지지 못했다.

 

며칠 후 남편은 아내가 결혼한 날부터
자신을 수혜자로 보험을 들어놓은 걸 알게 된다.

 

그리고 남겨진 편지. “우리가 어떻게 되든
내가 당신을 사랑한 마음은 평생 변하지 않았어.”

 

어쩌면 문제는 사랑이 아니라
서로를 말하지 못한 시간이었는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