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 30년 차 부부가 결국 합의이혼을 했다.
평생 성격이 맞지 않아 싸움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구청에서 이혼을 마치고 나오던 날,
남편이 말했다.
“우리… 마지막으로 같이 밥 먹을까?”
식당에서 생선구이가 나왔다.
남편은 생선을 집어 아내에게 주며 말했다.
“먹어. 당신이 제일 좋아하잖아.”
그 순간 아내는 울며 말했다.
“당신은 항상 그래. 내가 생선 제일 싫어
하는 거, 아직도 몰라?”
남편도 울먹이며 말했다.
“나는… 당신을 기쁘게 하고 싶어서 그랬어.
사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생선이 아니라
생선탕수야.”
그렇게 서로 사랑하면서도
서로를 몰랐던 두 사람은 헤어졌다.
한 달 동안 연락하지 않기로 약속했지만
그날 밤 남편의 전화가 울렸다.
아내였다. 하지만 그는 받지 않았다.
조금 뒤 다시 전화를 걸었을 때
낯선 남자가 받았다.
“여보세요. 여기 병원입니다.
아내분이 교통사고를 당하셨습니다.”
남편이 병원에 도착했을 때
아내는 마지막 숨을 쉬고 있었다.
남편이 귀를 대자 아내가 힘없이 말했다.
“나… 당신이 만든… 면… 좋았어…
그리고… 나는… 당신을…”
그 말은 끝내 이어지지 못했다.
며칠 후 남편은 아내가 결혼한 날부터
자신을 수혜자로 보험을 들어놓은 걸 알게 된다.
그리고 남겨진 편지. “우리가 어떻게 되든
내가 당신을 사랑한 마음은 평생 변하지 않았어.”
어쩌면 문제는 사랑이 아니라
서로를 말하지 못한 시간이었는지도 모른다.
'신나는 감사훈련 > 대인관계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놀라운 사실, “좋아해도 집착, 미워해도 집착입니다” (0) | 2026.03.06 |
|---|---|
| “엄마 힘든 거 다 알아”… 8살 딸의 한마디 (0) | 2026.02.26 |
| 식당 장사는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입니다. (0) | 2026.02.24 |
| 종업원들이 오래 머무르는 식당 (0) | 2026.02.24 |
| 먼지를 거슬러 털지 마라 – 미움의 부메랑 법칙 (0) | 2026.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