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분은 귀신을 만나면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많은 사람들은 귀신이나 영가를 무서운 존재,
쫓아내야 할 존재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불교에서는 다르게 봅니다.
영가도 우리와 같은 중생입니다.
오히려 장애를 일으키는 영가일수록
갈 곳을 찾지 못하고 헤매는 더 불쌍한
존재일 수 있습니다.
어느 마을에 길을 잃고 방황하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그 사람을 내쫓는다고 길을 찾을 수
있을까요?
따뜻하게 길을 알려주고
목적지까지 인도해 줄 때
비로소 방황이 끝나는 것입니다.
천도란 바로 그런 것입니다.
귀신을 추방하는 것이 아니라,
고통과 집착에서 벗어나
피안의 세계로 나아가도록
인도하는 자비의 실천입니다.
광명진언을 독송하고,
부처님 경전을 읽어 주고,
공덕을 회향하며 축원하면
그 마음은 반드시 전해집니다.
기억하십시오.
귀신의 세계도 결국 마음의 세계입니다.
미움으로는 싸움이 생기고,
자비로는 길이 열립니다.
영가를 두려워하지 말고, 구제해야 할
또 하나의 중생으로 바라보십시오.
그것이 불교가 가르치는
참된 천도의 정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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