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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개념

“부처도 버리고 마귀도 버려라” – 임제스님의 깨달음 법문

by 법천선생 2026. 6. 4.

여러분, 수행이란 무엇일까요?

 

많은 사람들은 특별한 기도와 수행,
어려운 수행법 속에 깨달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임제스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불법은 특별한 것이 아니다.
배고프면 밥 먹고, 피곤하면 쉬고,
할 일을 할 뿐이다."

 

문제는 일상이 아니라
끊임없이 일어나는 분별심입니다.

 

좋다, 나쁘다.
성인이다, 범부다.
부처다, 마귀다.

 

이렇게 끊임없이 나누고 판단하는

마음이 바로 번뇌의 시작입니다.

 

참된 수행자는 밖에서 부처를 찾지

않습니다.

 

어느 곳에 있든 자기 마음의 주인이

되어 살아갑니다.

 

환경이 좋아서 행복한 것도 아니고,
환경이 나빠서 불행한 것도 아닙니다.

 

마음의 주인이 되면 지옥 같은 곳도

해탈의 바다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수행자는 부처와 마귀를 분별할

줄 알아야 하지만, 거기에 집착해서도

안 됩니다.

 

부처만 좋아하고 마귀를 미워하는 마음,

성인만 좋아하고 범부를 싫어하는 마음이

있다면 이미 차별심에 묶여 생사의 윤회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래서 임제스님은 눈 밝은 구도자는
부처와 마귀마저 함께 놓아버린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참된 깨달음은 무엇인가를 더 붙잡는 것이

아니라 모든 분별을 내려놓는 데 있습니다.

 

오늘도 부처를 찾으러 밖으로 나가기보다
지금 이 순간, 내 마음의 주인으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그곳이 바로 깨달음의 자리입니다.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