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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정탄 스님의 염불감응록

by 법천선생 2026. 6. 26.

30년 전, 제주도 한라산 부근의 한 절에

정탄 스님이 계셨습니다.

 

60세가 되도록 평범하게 수행하던 스님은

어느 날 죽을병에 걸렸습니다.

 

죽음을 앞두고 스님은 4년 동안 매일 밤

부처님 전에 엎드려 "병을 고쳐주시거나,

아니라면 극락왕생하게 해주십시오."
하며 간절히 나무아미타불을 염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감자를 깎던 중 온몸에

강한 전류 같은 기운이 흐르며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폭발적으로 솟아났습니다.

 

얼마 후 위독한 신도를 위해 기도해 달라

는 부탁을 받았고, 스님이 손을 얹고 기도하자

그 사람은 심하게 몸부림친 뒤 안정을

되찾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스님은 늘 말했습니다.

"이것은 내 능력이 아니라 부처님의 가피입니다."

그렇게 3년 동안 병든 사람들을 위해 기도했지만,


어느 날 꿈속에서 "다른 사람의 인과에

이제는 더 이상 개입하지 말라."는 가르침을

받은 뒤 모든 치료를 멈추고 오직 염불 수행에만

전념했다고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