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불을 아무리 오래 했는데도
아무런 변화가 없다면,
그 이유는 단 두 가지일 수 있습니다.
첫째는 결과를 너무 바라는 마음입니다.
'언제 기적이 일어날까?'
'언제 삼매에 들까?'
이런 욕심이 오히려 가장 큰
장애가 됩니다.
둘째는 입으로만 염불하고
마음은 다른 곳에 있기 때문입니다.
염불은 소리가 아니라
진심으로 하는 수행입니다.
내면의 스승은 말보다 마음을
먼저 봅니다.
고요함, 순수함, 사랑, 감사, 헌신...
바로 그 마음이 내면의 스승과
통하는 언어입니다.
염불은 남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
아닙니다.
내 안의 본래면목을 깨우는
가장 깊은 외침입니다.
오늘 단 한 번이라도
목숨을 걸 만큼 간절한 마음으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전심전력으로
염불해 보십시오.
그 순간, 변하는 것은 부처님이
아니라 바로 내 마음입니다.
그리고 그 마음의 변화가 기적의
시작입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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