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명상개념/명상법칙정리

수행자는 왜 험담을 조심해야 하는가?

by 법천선생 2026. 7. 5.

한 불자가 들려준 실제 이야기입니다.

그분이 아는 한 처사님은 수행을 꽤 했다고

자부했습니다.

 

그래서 어느 날, 이름난 큰스님을 찾아가

가르침을 배우려 한 것이 아니라, 스님의

경지가 얼마나 되는지 이리저리 떠보며

시험하려 했습니다.

 

말 한마디, 행동 하나까지 따져 보며

스님의 허점을 찾으려 했고, 자신이 더

많이 안다는 듯 기세등등했습니다.

 

하지만 몇 달 뒤,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 처사님은 갑작스럽게 중풍으로 쓰러졌고,

예전의 당당하고 거만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고 제대로 걷지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수행자의 모습을 본 사람들은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큰스님이 벌을 내렸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어느 선지식은 말씀하시길 그것을 반탄력

이라고 하는 것인데 특히 공부가 높은 사람은

그 겉모습으로 전혀 알아 볼 수 없다고 하니,

 

절대 남을 평가한다든지 분석하는 행위는

수행자로서 절대 금물입니다. 

 

그러나 수행이 깊은 사람을 업신여기고,

자신의 교만으로 함부로 시험하고 험담하는

행동은 결국 자신의 업을 무겁게 만들 수 있습니다.

 

수행을 할수록 가장 먼저 버려야 할 것은

교만입니다.

 

남의 허물을 찾는 사람은 성장을 멈추지만,

자신의 허물을 돌아보는 사람은 날마다

깊어집니다.

 

그래서 불교에서는 늘 이렇게 말합니다.

"수행의 적은 무지가 아니라, 교만한 마음이다."